애플이 10년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인 애플카를 포기했습니다. 이 결정은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하고, 약 2,000명의 직원을 인공지능 (AI) 부서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애플카는 처음에는 완전 자율주행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레벨 4로 수정되고, 레벨 2+ 시스템으로 낮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카는 테슬라 모방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애플은 이제 AI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카 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지만,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구조조정과 회사 전략 변경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습니다. 당초 애플카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6년으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블룸버그는 지난달 애플카 출시가 2028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능도 축소됐습니다. 애초 애플카에 현재까지 자동차업체들이 구현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인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차였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로 수정됐고,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레벨 2+’ 시스템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내부적으로는 애플카가 ‘테슬라 모방 제품’ (Tesla me-too product)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카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도 대거 회사를 떠난 바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던 더그 필드 책임자가 2021년 9월 퇴사해 포드자동차로 옮겼고, 지난달에는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 DJ 노보트니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퇴사했습니다. 또 레이더 시스템 개발 수석 엔지니어 및 배터리 시스템 그룹의 엔지니어링 매니저 등도 다른 회사로 옮겼습니다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한 이유에는 몇 가지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 자율주행 기술
- 애플카는 처음에는 완전 자율주행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 그러나 레벨 4로 수정되고, 레벨 2+ 시스템으로 낮아졌습니다.
- 이로 인해 애플카는 테슬라 모방 제품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2. 비용과 수익성
- 자율주행 시장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웠습니다.
- 애플카 개발 과정에서 예상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3. 인력 이탈
- 애플카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습니다.
- 이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애플은 이제 AI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 레벨은 자동차가 운전자 없이 얼마나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1. 완전 자율주행 레벨 5
- 운전자 없이 완전히 자율주행할 수 있습니다.
- 모든 상황에서 조작 없이 운행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 도로, 날씨, 교통 상황에 관계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 이는 미래의 기술적 목표입니다.
2. 레벨 4
- 고속도로와 같은 특정 환경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 특정 지역이나 상황에서는 운전자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도로, 날씨, 교통 상황에 따라 자율주행이 결정됩니다.
- 이는 일부 상용화된 시스템에서 사용됩니다.
3. 레벨 2+ 시스템
-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분류됩니다.
-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 일부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지만, 운전자 개입이 필요합니다.
- 이는 현재 대부분의 상용 자동차에서 사용됩니다.
애플카는 처음에는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레벨 4로 수정되고, 레벨 2+ 시스템으로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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