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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잃어버린 물건 찾아주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 2세대 나온다.

by laredoute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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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 태그 2세대는 삼성전자가 2년 전 처음 선보였던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전에 '커넥트 태그'라는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과 달리 긴 타원형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열쇠 등을 걸 수 있는 구멍의 크기가 훨씬 커진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스마트싱스 (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SmartThings Find)'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 개 등록도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 (BLE)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줍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주변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도움으로 사용자가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 1세


컴팩트한 사이즈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상단에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나 가방에 쉽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 가능합니다. 위치 정보 등 개인 정보를 암호화 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2세대는 무선 범위가 더 늘어나고 무단 추적을 방지하기 위한 강화된 보안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루투스 LE 무선 연결을 통해 소중한 물건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 외에도 홈 보안 시스템 활성화, 조명 밝기 조절 또는 스마트 TV 제어 등과 같이 스마트싱스 호환 기기에 대한 자동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터리 지속 시간도 길어지고 보안 기능도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 1세대의 가격은 2만 9천700원입니다.

올해 출시가 된다면 1~2만원 정도 인상되어 출시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 2세대, BLE


BLE는 Bluetooth Low Energy의 약자로, 기존의 Bluetooth (Bluetooth Classic)보다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디바이스로 그냥 배터리 소모가 아주 아주 적다는 의미입니다. BLE는 개인용 무선 네트워크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WPAN) 기술의 일종으로, 블루투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기존의 블루투스 (Bluetooth Classic, BR/EDR)와는 사실상 별개의 기술입니다. BLE는 대량의 정보를 빠르게 전송하는 것보다는 소량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보내는 시스템에 적합한 기술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스마트 태그와 같은 제품에 사용되며, 배터리 수명이 길어집니다.

 



스마트 태그는 물건에 부착되어 사용자가 등록한 스마트폰 앱과 연결됩니다. 이를 위해 Bluetooth 기술을 사용합니다. 스마트 태그는 주기적으로 신호를 발생시키고, 스마트폰 앱은 이 신호를 수신합니다. 이 신호는 주변 환경에서 반사되거나 흡수되어 스마트폰에 도달하는 시간과 신호의 강도로 변환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앱은 물건의 위치를 추정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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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태그는 고주파를 사용하는 단거리 무선 통신 프로토콜인 UWB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UWB는 매우 정밀한 거리 인식과 방향성이 특징으로, 모바일 기기가 주변 환경을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작동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스마트 태그가 사용자의 물건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UWB 기술은 다양한 기기들이 촘촘하게 연결돼, 비접촉 근거리 결제부터 리모컨의 위치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에어태그(AirTag)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 태그(SmartTag)는 둘 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소중한 물건이나 반려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두 제품 모두 열쇠고리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거나 가방 주머니에 넣어주기만 하면 이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기술적인 부분에서 미묘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애플 에어태그


디자인 측면에서, 에어태그는 매끄러운 작은 돌과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애플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키 체인 홀더와 같이 추가 액세서리를 구매해야 합니다. 반면, 스마트 태그에는 물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제품 내부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제품 스펙 관점에서는 의외로 에어태그가 스마트 태그를 훨씬 앞섭니다. 에어태그의 방수 방진 등급은 IP67입니다. 즉, 완전 방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물에 잠시 동안 담겨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태그는 IP52 등급이라 약간의 물튀김 정도만 보호할 수 있으므로, 물에 담기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호환성 측면에서, 애플의 에어태그 (AirTag)는 ISO 기반의 애플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스마트태그 (SmartTag)는 갤럭시 기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SmartThings 어플을 사용합니다.

위치 찾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에어태그는 연결된 스마트폰과 정확한 거리를 체크합니다. 방향과 거리가 정확히 나옵니다.

다만, 국내 지도 반출 금지이기 때문에 지도에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SmartThings 앱을 이용해 위치 120m 이내 스마트 태그의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지도로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도를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가 국내에서 사용하기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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