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용자 92%가 사용하는 전기차 플랫폼, EV infra

EV Infra

 

EV Infra 어플은 전기차 충전소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로, 전기차 이용자들이 전국의 충전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어플은 스타트업 소프트베리의 박용희 대표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박 대표는 전기차 이용자로서 충전소 문제에 대한 불편함을 경험하였습니다. 도로 곳곳에 있는 주유소와 달리 전기차 충전소는 수도 적은 데다 위치 정보도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는 외출할 때마다 구글 지도에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표시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전기차 동호회에 공유했습니다. 그가 한 땀 한 땀 모은 전기차 충전소 지도는 커뮤니티에서 불티나게 공유되었습니다.

 

728x90

2016년 5월, 박 대표는 소프트베리를 창업하였습니다. 소프트베리는 포도송이가 알알이 맺힌 것처럼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입니다. 그리고 ‘EV Infra (인프라)’ 앱을 만들었습니다. 충전소 위치와 충전 타입 등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충전 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하겠다는 게 목표였습니다.

EV Infra 어플에서는 전국의 충전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전소의 고장 여부, 정확한 위치, 실제 충전 속도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 사업자와 연계하여 전국의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필터 기능과 즐겨찾기를 통해 자신만의 충전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EV Infra 어플의 가장 큰 원동력은 이용자들의 참여입니다. 현재 EV인프라에 등록된 8200여 곳의 충전소 위치 데이터는 대부분 이용자의 실시간 제보로 축적됩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도 도입되어, 충전 사업자별로 각기 다른 충전카드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반응형

EV Pay 카드는 EV Infra 어플에서 제공하는 충전 결제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국내의 충전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서 EV Pay라는 충전카드 단 한장이면 번거로움을 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충전요금을 NFC (Near Field Communication : 비접촉식)결제방식으로도 가능하기에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EV인프라는 이렇게 전국의 실시간 충전소 정보와 간편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였습니다. 2021년 2월 기준 17만 다운로드, 전기차 사용자의 92% (전기차 보급 대수 대비 회원 수)가 사용하는 대표 앱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EV Infra 어플의 발전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